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역시 성식이형
1.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업무적' 디자인을 하다보면 대부분을 포기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는데, 간혹 포기 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틀어지는 레이아웃이 그 중에 하나. 사이즈도 자간도 높이도 넓이도 모두 딱 들어맞게 넣어두었는데 클라이언트의 말대로 요소요소가 1px 움직일때마다 내 마음도 1px 내려앉는다. 내 마음의 전체 넓이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도 조금씩 조금씩 밀린다. 이것조차도 포기해야하는데 포기가 안돼! 아직 멀었다. 2. 어젯밤부터 성시경 노래가 듣고 싶어서 플레이어에 전곡을 걸고 내내 돌린다. 거실에 앉아 성식이형 노래나 틀어놓고 하루종일 큰 창으로 들어오는 해를 등에 쐬이면서 펼쳐놓은 원단을 재단하고, 꾹꾹 눌러 다림질을 하고, 바느질이나 하고 싶다. 옆에는 갓 내린 커피..
ordinary
2013. 10. 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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