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고 그런 사이
머해 ~ 로 시작하는 j씨의 메신저는 나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우리는 ~ 따위 쓰지 않는 사이다. 뭐해를 머해로 쓰지도 않는다. 어기는 맞춤법이라고는 '-네여' 라던가 '했찌' 정도. 머해 같은 낯 간지러운 말 따위. 아 왔구나 싶어, 무료한 일상에 촉촉한 비를 내릴까 싶어 나는 신났다. 어떻게 놀아야 잘 놀았다는 소문이 날까 싶었는데 때 마침 I♡GMF 티켓팅이 서버 쪽 문제로 계속해서 안되는 상태라 짜증도 약간 나있어서 망나니 남편을 둔, 의심많고 짜증나는 여자의 유리가면을 쓰고는 '자기 이번엔 또 뭔 일을 친거야? 여자야? 어제도 보냈잖아 대체 얼마?' 로 대화를 시작했다. 나한테 자기야와 미안하다 사랑하다, 이번 한번만 부탁해 등등의 구걸 드립을 치던 놈은 무슨 말만하면 '친구가 중요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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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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