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 체험단 활동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옷 위주로 만드는 게 좀 더 있어보여서 아이 옷이나 내 옷을 자주 만들었는데, 받자마자 마음에 쏙 든 원단이지만 내 옷을 만들기엔 너무 귀엽고 2호 옷을 만들기엔 내 손에 남는 게 없어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자주 쓸 수 있는 소품들을 만든다. 쓰레기통을 매직캔으로 바꾸고 나서 집에서 필요한 비닐봉투가 현저히 줄어들었고 어느 날 부턴가 다시 봉지 값이 슬그머니 다시 생겨나는 것 같아 가방에 넣어다니기 좋은 장바구니를 만들었다. 가방 안에 잘 개어 넣어도 분명히 흔들리면 제 멋대로 펼쳐질테니 꼭꼭 접어 고정 시킬 수 있게 접이식 봉다리백. 무겁지 않게 홑겹으로 만들어 옆과 아랫쪽은 통솔로 윗쪽은 말아박기로 마무리 한다. 바이어스 랍빠 생각을 해보니 말아박기 랍빠까지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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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24. 22:58
곧 여행을 떠난다는 친구의 생일 선물을 뚝딱뚝딱 만든다. 긴 비행이 될 것 같으니 좁은 비행기지만 조금이라도 더 잘 수 있기를 바라며 에어 목배게와 두툼한 안대를 세트로 만들었다. 미싱에 있는 자수로 굿-나잇을 적었더니 글자가 옆으로 옮겨져 있어서, 실 색이 튀는 색이 아니라 잘 보이지도 않는데 중심을 잡아야 할 것만 같아 옆에 달도 수놓았다. 내가 뒷목에 볼륨감이 없는걸 편하게 느끼는 편이라 남들도 그럴거라 생각해서 에어 목배게로 골랐다. 원래 선물은 내가 좋은걸 남에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 바람을 뺀 목베개를 차곡차곡 개어서 주머니에 쏙 넣으면 끝. 부디 굿-나잇을 선사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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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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