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꼬꼬마용 넥 워머 세트. 꼬꼬마 사이즈는 도저히 모르겠어서, 인터넷에서 대충 찾은 cm로 만들었는데 맞을까 몰라. 덤으로 만드는 거고, 택배로 갈 것들이라 시착도 못해보니 안 맞으면 그냥 마는걸로 하고 (...) 집에 있는 겨울 원단들을 다 쓸 때까지는 새로운 원단을 사지 않겠노라 다짐했기 때문에, 안감이 살짝 현란한 느낌이지만 - 안쪽이라 착용하면 안 보이는데다가 나름의 포인트라고 주장해야겠다. 화려하긴 하지만 나름 고가의 브랜드 극세사 원단이라 촉감이 다르기도 하고, 다시 한번 주장하자면 나름의 포인트로써...^_T 겨울, 겨울, 겨울이로다.
made
2015. 12. 1. 11:59
겨울 맞이용 넥워머들. 겨울 치마를 만들 생각으로 작년 특가때 사두고 마냥 쌓아둔 울 아크릴 원단들을 좀 써볼까 싶어 극세사를 구입할 때, 별 생각 없이 같이 담았던 랜덤 원단에 신상 울니트도 같이 와서 신나게 만들었다. 가볍게 실내에서 하고 있기도 괜찮고 바람이 쌩쌩 불때는 코까지 올려서 입을 덮으면 따끈따끈해지는 넥워머. 울 니트원단 + 극세사의 조합. 니트 원단이라 소품보다는 옷을 만들면 이쁠 것 같아서 따로 주문을 안했었는데 랜덤 원단에 반마 조금 안되게 같이 왔길래, 목요일 밤에 선세탁해두고 금요일밤에 재봉해서 토요일 아침에 쓰고 나갔다. 색감이나 질감이 어디든 잘 어울리게 무난해서 주말 점퍼에도, 평일 회사 복장에도 다 오케이. 가시도트 단추를 콩콩 박아두고 나니, 세탁하기 좋게 티단추를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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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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