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HYANG

AMHYANG

꼬깃꼬깃 꼬깃꼬깃 마음이 꼬깃꼬깃하게 구겨지다 점점 단단하게 뭉쳐지는 종이 같았다. 상대방의 어깨를 향해 힘을 주어 던지면 아프다며 돌아볼 것 같은 모양새. 사실 냅다 던져버리고 싶어서 꽉꽉 힘을 주어 뭉쳤는지도 모른다. 그러려니 하던 것들이 반복될수록 내 마음만 삐죽삐죽하게 가시가 돋았다. 내뱉지 못하고 품고 있는 가시들이 나를 찌르는 게 억울해져서 이걸 그냥 내려놓고 거들떠보지 않으면 될 걸 굳이 던지고 싶어서 던질 기회를 노리면서 품에 안고 있다. 덕분에 나는 .. ordinary day 2014.02.20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