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소원
1. 나의 1순위 평생 소원은 언제나 번화가를 피해 한적한 곳에서 정착하지 않고 몇개월 혹은 몇년 단위로 떠나 다른 곳으로 향하는 떠돌이 생활이었는데, 나이를 먹고 멘탈이 어느 정도 안정 되고 나니 2순위의 평생 소원이 생기고 스물스물 파이를 키워간다. 어느날엔가는 '이제 집만 지어보면 돼'라고 이야기를 내뱉고는 말로 나올 정도면 내가 인식하는 것보다는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1순위의 떠돌이 생활과는 정 반대되는 2순위의 평생 소원은 (역시나) 어디 한적한 시골에 땅을 하나 사서 몇년이 걸리든 주말마다 혹은 시간이 날 때 마다 그곳에서 집터를 올리고 바닥을 깔고 벽을 세워 집을 짓고 거기서 내내 사는 것이다. 떠돌이 생활보다는 좀 더 현실성이 있겠지 - 까지 쓰고 나니 아 이렇게 나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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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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