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씨의 주문으로 만들게 된 캔버스 백. 완성하고 사진을 보내면서 '맛있는거 얻어먹어도 될 듯'이라며 혼자 뿌듯해했다. 쏠씨가 원하는 모양 그대로의 가방이 나와서 만세. 미키 토트백을 만들고 난 원단이 애매하게 남아서 바닥을 살짝 덧대야 했지만 티 나지 않으니 패스하고 괜찮은걸로. 사각 가방은 조각을 많이 내서 만들어야 각이 잘 잡히고 예쁜데 언제나 그렇듯 가장 번거롭지 않은 방법을 찾아내는 나이기에 파우치 만드는 방식으로 전체적으로 수월하게 만들고 옆면을 얇게 상침해두었다. 덕분에 각이 잘 잡히는 것이 어떻게든 길은 있는 것 같다. 안 주머니도 하나 만들어 넣어주었고, 안감은 30수 트윌로 했지만, 겉에 캔버스 원단이 10수라 힘이 좋아 빳빳하다. 남은 미키 원단에서 적당한 조각을 찾아내서 라벨로 가운데..
자켓을 만드려고 1년전에 주문한 원단들을 재단하고, 남겨봐야 무엇하나 싶어 마저 재단해 만든 숄더백. 여차하면 크로스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어깨끈 길이로 겨울 원단이라 폭신 폭신하고 따뜻해서 아침 버스 창가에 앉아도 가방을 덮고 있자면 허벅지가 따끈따끈하다. 무난하고 눈에 띄지 않는 스타일이라 회사에도 잘 매고 다니는 중. 안감도 자켓 안감 그대로, 1온스로 얇은 솜이 덧 대져있는 패딩이라 가방을 험하게 다뤄도 어느정도는 오케이. 간단하게 만들고 싶었던지라 안감에 주머니 하나만 달고, 지퍼 없이 가시도트 단추만 달아두었다.
요즘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는 쏠씨의 주문으로 만든 방수 도시락 가방. 안감 겉감 모두 방수라서 재봉하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찌 어찌 완성. 대신 몇몇 부분이 울어서 내가 울고 싶은 마음. 엉엉. 그래도 주문할때 참고하라고 그려줬던 그림과 꼭 같게 나왔다는 답을 받았다. 겉감은 무광 라미네이트로 번쩍거리거나 번들거리지 않게, 안감은 전체 가방 무게가 늘어나지 않도록 생활방수가 된다는 자외선 차단천으로 가볍게 사용했다. 옆면과 바닥이 두툼한 편. 사이즈는 앞면25*25cm + 바닥 13*25cm 으로 재단했는데 만들고 난 다음은 안 재봐서 모르겠 (...) 지퍼는 요렇게 들어가있다. 원래는 지퍼랑 옆면이랑 붙지 않게 만들었는데 안에 물건 넣고 손잡이를 들면 옆면이 벌어질 것 같아서 마무리 단계에서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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