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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표정이 저런건 자다 깨서 (...)
림이는 바닥에서는 도통 가만히 있지를 않고 이마를 들이대기 때문에
주로 침대나 캣타워 위에서 찍는다.
치즈치즈는 오랜만에 눈이 좀 동그라지게 나온 사진.
아 이불 엉망이네. 둘이 붙어 자는거 보면 귀엽다.
가까이 혹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꾸벅꾸벅 졸다가 잠이 드는데,
치즈는 소리가 나면 화들짝 깨는 반면 크림은 언제나 끄덕없다.
치즈가 유일하게 잘먹는 미니컵캔이 오랜 품절끝에 입고 되어서,
림이가 오고 처음으로 둘이 같이 간식을 먹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입짧은 치즈는 남기고,
잘먹는 림이는 제것 다 먹고 치즈가 다 먹기를 옆에서 서성거리면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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