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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벽초지 수목원

_e 2014. 10. 29. 10:56












더 추워지기 전에 한번 더.

각자 먹을 걸 조금씩 들고 왔는데 너무 많아서 먹다 먹다
남은 간식은 집으로 들고와서 다음 날에도 하루종일 먹었더랬다.

오랫만에 김딧피도 같이 외출.
카메라를 왜 2대나 가져왔냐며 처음엔 놀라더니
남는 건 사진이라 연사도 잔뜩, 지나가는 사람들 붙들고 단체 사진도 몇 컷.
찍은 사진만 수백장이라 카톡으로 사진 폭탄 보내면서
원없이 주구장창 버스만 탔는데도 오랫만에 힐링하고 좋았다며
대화창 가득 빼곡한 ㅋ들. 어쩜 이렇게 한결 같은 우리일까.


/// SIGMA DP2 & NEX-5N, SEL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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