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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핀쿠션

_e 2014. 10. 12. 13:26




재활용 쓰레기를 내놓기 전에 페트병 뚜껑을 죄 모았다. 
준비물은 페브릭 스티커와 원단 조각, 솜과 오공본드 그리고 실 바늘 정도.
처음 만든 빨강이는 콜라 뚜껑이라서 얌전하게 들어갔는데 
생수병 뚜껑은 높이가 낮아 볼록하게 삐져나오는 것이 햄버거 같기도 하고, 머핀 같기도 하고.

빨강이만 남겨두고 요새 같이 바느실 교실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선물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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