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몰린으로 티저라니. 네, 가야죠. 끙끙. 규호 언니 9월 소극장 공연도 티켓팅 해야겠네. 7월에 알바를 해두길 잘했지싶다. 올해는 남들만큼은 아니겠지만 나름 덕력 충만하게 보내고 있어 흡족하다.
주님은 정죄가 아니라 회복하시길 원하신다는 아침 큐티에, 굳이 남을 정죄하려 들던 나를 떠올렸다. 예민한 성격과는 달리 대인 관계에서는 무심해 애정이 없는게 아니냐는 의심을 살만큼 상대방을 방목하는 편인 나는 상대를 신경쓰지 않을 때 두 세가지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애정을 기반으로 그 사람이 무얼해도 괜찮은 것, 다른 하나는 무관심을 가장한 미움으로 그 사람이 무얼해도 상관없는 것, 나머지 하나는 정확하게 무관심으로 나에게 영향만 없다면 그 사람을 인식도 잘 못하는 것. 문제는 무관심을 가장한 미움인데, 타인이 예민의 이유가 되는걸 회피하기 위한 방어기제로 내세운 무관심이건만 미움이 기반이기 때문에 계속 영향을 받는다는 것. 예전보다는 많이 손에 쥔 것들을 놓았지만 아직 멀었다. 조금 더 덜어내고 비워내고 정말 단어 그대로 무관심해져야 하는데, 판단하고 정죄할 것도 없이 실체도 없어 잘 잡히지도 않는 것들을 괜히 혼자 쥐고 있을 필요는 없는데.
발가락을 다친지 꽉 채워 한달은 된 것 같은데 여전히 잘 구부러지지 않는다. 그래도 아픈건 많이 나아졌으니까 덜 걸으면 나아지겠지. 덕분에 j씨가 출퇴근길과 점심시간에 나름 수발드느라 고생 중이다. 같은 프로젝트 들어와있으니까 이건 좀 좋네. 그래도 공과사는 구분해야 하니 - 라고 쓰고 사실 쑥쓰럽다는 별거 아닌 이유로 사무실에서는 살짝 내외하는 척도 한다.
이것저것 쓸 것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일하고 나니 머릿속에서 잠시 사라졌다. 다시 나올지 말지는 모르겠지만 경험상 거의 안 나오긴 하더라.
당일 혹은 전날 잡히거나 바뀌는 계획이 제일 싫다. 남의 시간 귀한 줄을 알아야지 좀 - 까지 쓰고 나니 미워하지 않기로 첫 문단에 써놓고 뭐하는거래. 어이고.
카스에 잠시 들어갔다 깜짝 놀랐다. 자기 자식 똥사진은 자기만 예쁘건데, 대체 왜 카스에.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기특한 사진이라며 올린 아기 변기에 놓여진 그 것에 기겁을 하고 친구를 끊어버렸다. 똥이라니, 맙소사.
매일 매일 복숭아 타령. 아직 집에 들어가려면 몇시간이 남았는데 복숭아, 복숭아가 먹고싶다.
주님은 정죄가 아니라 회복하시길 원하신다는 아침 큐티에, 굳이 남을 정죄하려 들던 나를 떠올렸다. 예민한 성격과는 달리 대인 관계에서는 무심해 애정이 없는게 아니냐는 의심을 살만큼 상대방을 방목하는 편인 나는 상대를 신경쓰지 않을 때 두 세가지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애정을 기반으로 그 사람이 무얼해도 괜찮은 것, 다른 하나는 무관심을 가장한 미움으로 그 사람이 무얼해도 상관없는 것, 나머지 하나는 정확하게 무관심으로 나에게 영향만 없다면 그 사람을 인식도 잘 못하는 것. 문제는 무관심을 가장한 미움인데, 타인이 예민의 이유가 되는걸 회피하기 위한 방어기제로 내세운 무관심이건만 미움이 기반이기 때문에 계속 영향을 받는다는 것. 예전보다는 많이 손에 쥔 것들을 놓았지만 아직 멀었다. 조금 더 덜어내고 비워내고 정말 단어 그대로 무관심해져야 하는데, 판단하고 정죄할 것도 없이 실체도 없어 잘 잡히지도 않는 것들을 괜히 혼자 쥐고 있을 필요는 없는데.
발가락을 다친지 꽉 채워 한달은 된 것 같은데 여전히 잘 구부러지지 않는다. 그래도 아픈건 많이 나아졌으니까 덜 걸으면 나아지겠지. 덕분에 j씨가 출퇴근길과 점심시간에 나름 수발드느라 고생 중이다. 같은 프로젝트 들어와있으니까 이건 좀 좋네. 그래도 공과사는 구분해야 하니 - 라고 쓰고 사실 쑥쓰럽다는 별거 아닌 이유로 사무실에서는 살짝 내외하는 척도 한다.
이것저것 쓸 것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일하고 나니 머릿속에서 잠시 사라졌다. 다시 나올지 말지는 모르겠지만 경험상 거의 안 나오긴 하더라.
당일 혹은 전날 잡히거나 바뀌는 계획이 제일 싫다. 남의 시간 귀한 줄을 알아야지 좀 - 까지 쓰고 나니 미워하지 않기로 첫 문단에 써놓고 뭐하는거래. 어이고.
카스에 잠시 들어갔다 깜짝 놀랐다. 자기 자식 똥사진은 자기만 예쁘건데, 대체 왜 카스에.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기특한 사진이라며 올린 아기 변기에 놓여진 그 것에 기겁을 하고 친구를 끊어버렸다. 똥이라니, 맙소사.
매일 매일 복숭아 타령. 아직 집에 들어가려면 몇시간이 남았는데 복숭아, 복숭아가 먹고싶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AG
- 싱거9960
- sewing swing
- 크림치즈
- camera360
- galaxy note4
- Huawei P9
- 고양이
- 치즈[루]
- daily pic
- 크림
- singer9960
- SELP1650
- a5100
- NEX-5N
링크
- e.el /
- e.oday /
- springsong.pp /
- mayry /
- Amil /
- YUA /
- hadaly /
- hadaly_t /
- bluetang /
- kyungssss /
- hutjae /
- cherrymoa /
- kagonekoshiro /
- 9oosy /
- oamul /
- tatsuya tanaka /
- sunlightproject /
- dearphotograph /
- tadis12 /
- musicovery /
- Zooma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