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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1만큼 잘못을 했고, 내가 10만큼 상처를 받았다면 5만큼만 화를 내고 용서하고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 상대방은 억울하겠지만 나를 사랑하니 4를 참고, 나는 상처는 더 크지만 상대방을 사랑하니 5를 참고. 사람과 관계에 따라 저 중간의 5가 7일 될수도 있고 3이 될수도 있지만 그건 말그대로 그 사람과 관계에 따라. 그게 짝사랑도 외사랑도 아닌 서로 나누는 사랑인 것 같아.
예전에는 5만큼만 화를 내고 용서를 하고 화해를 하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 다만 10만큼 보상받는게 불가능 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어서 요구가 거부 됐을 경우의 데미지를 예상하고 피하는 것을 택했고, 쌓고 참고 누르다 관계가 끝에 치달을때 10에 10을 곱해 100만큼 상대방에게 퍼붓고 떠나보넀고 떠났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너무 어렸던거지, 그 많은 시간들을 지나오며 이제서야 겨우 5를 맞추고 화해하는 법을 배웠으니 조금 더, 나는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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