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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질근질이 좀 더 가까우려나.
이따금 그럴 때가 있다. 배꼽께가 근질거려서 움찔움찔 어쩔 줄 모르겠어서 엉엉 울고 싶을 때. 그렇다고 막상 '울자'하고 마음먹으면 눈물은 안 나와서 억지 통곡하다보면 세면대 머리카락이 뻥 뚫리던 홈쇼핑 방송처럼 꿀렁꿀렁하다 콸콸콸하고 쏟아지거나 아직 때가 덜 되어서 연신 꿀렁이기만 하고 이도저도 아닌 상태에서 그치고야 마는. 죄다 억울하고 죄다 성질나는데 이유도 없고 탓 할 곳도 없어서 왠지 더 근질거리고, 아무것도 아니니까 넘어가기에는 도로 억울해지고 성질나버리는 못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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