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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민페는 안 가기엔 연중 행사가 사라지는 기분이라 아쉽고, 가자니 매번 겹치는 라인업이라 고작 3년차이면서도 고민하게 된달까. 게다가 작년에는 운영이 쫌 많이 (...) 돗자리존에 더워죽겠는데 이불 뒤집어 쓴 커플들 보면 삼만원 쥐어서 내보내고 싶기도 하고 (...) 물론 설렁설렁한 자세로 임해서 그런 것은 알고 있다. 스탠딩 존에서 반 이상 버티고 중간중간 쉬던가 기절하던가 해야 이상한 꼴도 덜 보고, 운영이고 뭐고 신경 쓸 겨를도 없고 리듬에 몸을 맡기고 나의 체력을 바치고 일요일 저녁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야 겨우 월요일 출근을 걱정하고 그렇게, 요걸 안 했거든. 올해는 인원도 둘이고 심지어 타임테이블에 맞춰서 찢어져도 서로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동행인이니 밥이나 열심히 먹고 실컷 뛰놀다 오자며 선예매인 알럽 티켓을 (심지어2222) 모바일로 예매 완료. 아니나다를까 1차 라인업이 뜨고 낯익은 이름이 잔뜩 보여 그러려니 했다. 왠지 4,5년 뒤에도 라인업에 있을 것 같은 이름 들이 있는데 이게 싫다는건 아니고 타임 테이블에서 다른 이름이랑 겹칠 때 후순위로 밀리는 그런 기분 정도일까. 그래서 날 더 느슨하게 만드는 기분이랄까, 하지만 올해는 바싹 조인 마음가짐일테니 무슨 상관이람. 일단 1차는 쏜애플과 승환옹과 자우림에 플레이밍립스 정도면 일단 1차는 성공이라고 여기기로 했다. 이렇게 가을이 오고 겨울이 지나면 프로젝트가 끝날테고, 나는 어디로 여행을 갈지 올 가을부터 고민하겠지. 일단 그민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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