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베스킨라빈스 쿼터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뉴욕 치즈 케이크, 천사의 밀푀유, 그린티. 드디어 베스트 조합을 찾아냈다. 요거트는 그냥 싱글로 먹는게 정답. 이 밤 중에 냉동실에 넣어 둔 아이스크림을 먹을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이러고 먹겠지. 냠냠 맛있게.
2. 드로잉 연습을 다시 시작 했... 아니, 시작 하는 중. 노트2를 드디어 샀는데 내가 그릴 수 있는 그림들이 매우 단조롭고 비슷하다는 걸 깨달았다. 덕분에 공부 좀 하려고 한다. 그림 그리는데 무슨 공부냐 할 수도 있지만 타고나게 가진 게 없으면 노력 밖에는 답이 없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가진 것도 없고 노력도 없으니 난 안될거야. 근데 뭐 어때, 전시회 할 것도 아니고. 마음이 잔잔해지고 난 다음에 이십여년동안 갖고 있지 않았던 게으름의 영역이 생겼는데 이게 시간을 더할 수록 야곰야곰 영역을 늘리고 있어서 좀 줄이려고.
3. 영역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하나 더 덧붙인다면, 꼰대의 영역이 늘어갈수록 수용의 영역이 줄어든다. 이것조차 인지하지 않을 수 있어야 완벽한 꼰대가 될 수 있을텐데 아쉽다.
plus. 거의 고립 되어 (혹은 스스로를 고립 시키고) 일을 하고 있다. 근데 이게 제일 좋아. 평온하다 일상이. 하지만 사회 생활은 열심히 하고 있다. 심시티에서. 냉동실이나 열러 가야지.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AG
- Huawei P9
- 고양이
- SELP1650
- NEX-5N
- 크림
- 크림치즈
- daily pic
- 싱거9960
- singer9960
- 치즈[루]
- a5100
- galaxy note4
- camera360
- sewing swing
링크
- e.el /
- e.oday /
- springsong.pp /
- mayry /
- Amil /
- YUA /
- hadaly /
- hadaly_t /
- bluetang /
- kyungssss /
- hutjae /
- cherrymoa /
- kagonekoshiro /
- 9oosy /
- oamul /
- tatsuya tanaka /
- sunlightproject /
- dearphotograph /
- tadis12 /
- musicovery /
- Zooma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