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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을 만큼 앓아야 낫는다지만, 도통 줄어들 기미가 없이 2주차를 보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목이 아픈게 줄었다는 것이고, 거기에 보태자면 콧물이 생겼다. 하나 가고 하나 오니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이야기. 이러다 몸살 두어번 더 앓고 나면 끝나려나. 나을만 하면 나가 돌아다녀 다시 심해진 덕분에 외출 금지 당했다. 집에서 얌전히 일이나 해야지. 끙끙.
+) 20130218 : 그리고 2주를 꽉 채워 이비인후과 약을 먹었더니 급성 위염이 오셨다. awe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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