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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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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gloom

_e 2011. 7. 12. 18:56

양껏 가라앉았다. 행복하진 않아도 평온한 생활을 원하는게 뭐 그리 대단한 거라고, 그게 안되는 모양새에 단단히 맘이 뭉쳤다. 뻐근한 어깨보다 묵직한 마음이 계속 걸려 숨이 차다. 몇번이고 숨을 내쉬며 달아오르는 눈가를 식힌다. 결국은 버티겠지만, 어떻게든 버티는 것과 그럴싸하게 해내는 것의 갭은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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