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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집주인들은 아침 장을 보고 들어왔고, 게으른 손님들은 늦으막하니 잠에서 깨었다. 커튼을 걷어내니 볕이 좋았다. 밖의 바람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던데도 얇은 티, 얇은 바지를 입고 평화로운 아침을 보낸다. 두어달 전 슬쩍 불러있던 배는 어느새 잔뜩 커져있었다. 가까이 있지 못해 자주 보지 못해 마음 한구석 조금 쓸쓸하게 지냈지만, 뭘 하든 조금 더 마음 가는 날들이 자주 있지만, 만나고 나니 어제 본 것 처럼 반갑게 웃고 떠들 수 있는 우리는 벌써 스물 여덟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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