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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환기를 못해서 습도는 포기하고
그나마 덜 더우라고 이른 아침에 창문을 열었다가 삼십분만에 닫고 에어컨 풀가동.
작년엔 더운 사람과 더운 고양이와 추운 사람이 살아서 에어컨이 좀 덜 돌았는데
더운 사람이 하나 더 추가 돼서 별 수 없다. 전기요금이고 뭐고 24시간 돌아라 돌아.
옷이나 껴입어야지.
올해도 어김없이,
그렇지만 조금은 다른 기분으로.
HBD my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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