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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어제의 게으름어치만큼 일찍 일어나서 비를 해치고 걸었다.
일산의 병원은 30분이 넘게 걸리니 멀기도 하고,
거의 앉아서 갈 수 있고 3호선만 쭉 타면 되니 가깝기도 한 기분이다.
그렇지만 매번 갈때마다 귀찮다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 수 없겠지.
갖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욕심내면 힘이 든다는 걸 알아서
포기와 단념이 빠른 편인 나지만, 쉬운 포기와 마음 접음은
절대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는 것들에 한정인듯 하다.
어디 한번 가져볼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에는
바람과 어떻게든 이루어질거라는 근거없는 자신감과,
온갖 시뮬레이션과 해야할 것들이 뒤섞인다.
이것저것 다 꽂혀있는 파르페의 기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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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아주 오래전부터 - 글을봐왔던 독자(?)입니다. 암향이라는 주소를 외우고 간간히 들어와서 - 완결의 만화책을 해치우듯 밀린 포스팅을 보고있는데 " 일산 " 이라는 글이 반가워 덧글을 남깁니다. 일산 주민이라서 ^^ 일상을 기록하는 이런 공간이 저에게도 언젠가는 생기길바라며. 장마에 건강 조심하세요. 2018.07.0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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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e 올해들어 유난히, 밀린 방학 일기 쓰듯 포스팅을 하곤 해서 밀린 포스팅을 보시기 더 어렵지 않나 괜시리 죄송해지네요. 그래도 가까운 일산에 계시다니 반가운 마음을 슬쩍 더 앞에 내어봅니다. 더운 날들이 한동안 계속 될 것 같아요. 더위 조심하시고, 종종 봬요 :-) 2018.07.13 1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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