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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 수업이나 병원, 업체 미팅이 있을때나 밖을 나가게 되는 요즘이라서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지내는데 어느새 장미가 피어있더라.
멀리 꽃구경은 못가지만 집 앞에 이런걸 볼 수 있으니 됐지 뭐.
올해도 어김 없이 장미의 계절. 시간이 차곡차곡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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