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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안락하게, 이불커버

_e 2018. 1. 12. 16:44



겨우내 잘 쓰고 있는 구스 이불은 킹사이즈보다 큰 90인치 정사각형이라
마음에 드는 커버는 죄다 비싸거나 마음에 드는게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럴땐 원단을 사야지.
침구 전용으로 나온 듯한 크고 심플한 그라데이션 그레이 원단을 3마 구입한다.
싱글이나 더블정도는 2마로도 충분 할 것 같은 원단이라 몇 번의 가위질 없이 재봉시작.
올풀림 처리가 2-3배는 빨라진 느낌이라 이래서 오버록오버록 하는구나 했다.
좁은 책상에서 이불을 돌돌 말아 끌어안고 작업해야하니 일은 조금 커지지만,
직선박기의 연속이라 재봉 도중에는 신이가 난다. 겨울 이불 커버 추가 준비도 이렇게 완료.



새해 맞이로 바꾸고 싶어서 미리 세탁해두고 첫날 입혔다. 
원래 쓰던 커버가 사르륵의 느낌이라면 이건 서걱서걱의 느낌인데 나름의 맛이 있어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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