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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슬슬 더워지지만 아직은 봄.
알록달록 봄꽃들을 생각하며 프레임파우치를 준비해본다.
큼지막한 빨간 구슬이 파우치의 귀여움을 한껏 더해주고.
프레임과 원단은 자수실로 두툼하게 이어주었다.
일자로 고정하는것도 깔끔하지만 안쪽 바느질이 보이니 지그재그도 귀엽지.
사은품으로 받은 레이스도 같이 달아주고 나니 더 봄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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