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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후비안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는데, 덕과 덕은 통한다고
다른 덕질로 만난 동네 친구가 알고보니 후비안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타디스를 가야한다며 가야지 가야지 하다
서로 바빠 해가 바뀌고 여름이 되서야 만나게 되었다. 딱히 덕덕한 공간은 아니었지만
이름이 일단 타디스니까 입구에서 감동을 좀 하고 시작하자. 일상 생활을 하다
우리끼리 통하는 무언가로 서로 '앗, 동지'라고 알아채고 반가워 할 때 이런 기분이지 않을까.
닥터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그런 가게 이름으로,
후비안들에게는 반가운 이름으로.
카운터에는 작은 타디스가 놓여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것 처럼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너댓 시간은 금새 지난다.
덕질을 하다 만나는 많은 사람들 중에 꼭 하나 둘씩은
그 덕과는 멀어지게 되더라도 남게 되는데 아마 이 친구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
벨기에 맥주고 병 맥주라 따로 네이밍을 한 것이 아니라 본명이 대동강이고,
라벨에도 한글로 대동강이라고 씌여있지만 수입 맥주인 신기한 페일에일에서는 열대 과일 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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