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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정제해서 꺼낸 문장이지만, 그 타이밍에 하지 않아도 됐을 말을 하고 나면 몇 분도 지나지 않아 후회를 한다. 그 말을 굳이 지금 할 필요는 없었는데, 혼자서 삼키면 몇 시간 정도면 사라질 이야기인데.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니 과연 혼자서 삼키고 마는 것이 옳은가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 희석된 마음을 담은 말을 전하자면 지금만큼 전달이 됐을까 하고 생각이 이어진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와 나도 싫었다 사이에서 뱅뱅 맴돈다. 이 화를 전해주지 않으려는 마음과 굳이 나눠 갖으려는 마음이 서로를 이기려고 투닥거린다. 오늘은 이기심이 이겼다. 종종 그렇고, 종종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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