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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자수 파우치

_e 2016. 3. 1. 21:12


빼빼로 다리. 연보라색으로 티를 수 놓으니 왠지 체육복 느낌이 든다.
치마의 주름이 따로 스티치를 놓지 않아도 잘 보여서 마음에 든다.
다만, 어째서 머리를 이렇게 크게 그렸나 자수를 놓으면서 생각했더랬지...


처음부터 파우치로 만들 생각으로 했던 자수인데 만들고 나니 꼬꼬마가 미묘하게 옆으로 가 있네.
20수 원단을 썼더니 너무 얇아 천이 해질 것 같아 접착 심지를 뒤에 대고 했더니 튼튼하게 완성.



지퍼 색도 귀엽게. 뒤쪽에는 라벨도 붙이고.


파우치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것이, 자수만 보면 엄청 작은 녀석이려니 싶지만
가로가 15cm 정도라 파우치는 애매하게 작고, 자수는 애매하게 크다(...)
인스타에 올렸더니 쏠씨가 마음에 든다길래 판매 완료. 가서 이쁨받고 지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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