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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입체 마스크

_e 2016. 2. 5. 10:18



오랫만에 공장 가동. 처음에는 몇개만 만들고 말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설도 있고 주위 꼬꼬마들도 있어서 선물용으로 더 만들어 산을 쌓았다.
성인 M 사이즈 5종. 꽃무늬를 만들고 나니 무난한 회색을 만들게 되고,
무난한 회색을 만들고 나니 어둡지만 무늬가 귀여운걸 만들게 되고,
그걸 만들고 나니 이것 참 귀엽겠다며 콧수염과 또 무난한 줄무늬를 만들게 된다.
내가 바로 이 구역의 연쇄 마스크 제작마이시다.


유아용은 4가지. 여아용 꽃과 남아용 일러스트를 만들다 남은 천을 뒤적거리며 2가지가 추가 되었다.


요건 동생네 가족 세트. 성인L / 성인 M / 유아용 사이즈.
과연 돌쟁이 꼬꼬마가 마스크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엄마가 알아서 하라고 하고.



요건 두 세트를 만들었다. 양쪽 부모님들 용으로 성인L / 성인 M 사이즈.
다른 사진들에는 끈이 이어진 것처럼 사진을 찍긴 했는데 
최종 전달은 이렇게 끈을 끼우기만 해서 가게 된다.
사이즈를 맞춰서 끈을 묶고 매듭을 천 안으로 밀어 넣으면 완성.


사이즈는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성인L / 성인M / 아동 / 유아.
그리고 깨달았다. 마스크 사진찍기 어려워..... 쓰고 있는걸 찍자니 얼굴이 다 나와서 싫고,
바닥에 늘어놓고 찍자니 아니 대체 이게 뭐야. 그래서 모든걸 포기하고 이상한 사진을 올리기로 한다.
게다가 만들기를 잔뜩하고 나니 마스크 끈이 모자라서 설 지나 배송 올때까지는 완료도 보류. ^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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