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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겨울 모자

_e 2016. 1. 14. 11:04



코튼빌 사은품으로 루피망고실과 바늘이 와서 난생 처음으로 뜨개질에 도전했다.
남들 다 학교 다닐 때 한번씩 했다는 것들 중에 해보지 않은 것이 있다면 십자수와 뜨개질.
그 흔한 목도리 한번 뜬 적이 없는데 원형뜨기를 해보겠다며 동영상을 몇번이고 돌려봤다.
코 줄이기와 끝 마무리는 귀찮기도하고 동영상을 봐도 영 감이 안잡혀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제멋대로 마무리.
모자의 행색은 띄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한쪽이 미묘하게 찌그러진다. 머리에 쓰고 있으면 괜찮을거야 (...)

뜨개질도 꽤 재밌어서 사다놓은 실들을 써볼까 생각했지만, 일단 한동안은 자수에 집중하는 걸로하고.
다음 뜨개질 목표는 깔끔한 패턴이 들어있는 핸드워머. (언제 만들지 모른다는 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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