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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갔다, 성격양식. 메뉴도 왠지 전에 시킨 그대로 시킨 기분이지만, 그래도 언제나 괜찮은 맛.
먼저번에는 휴일이라고 줄 서서 기다리고 들어가 먹을 동안 밖의 줄도 끊이지 않았는데,
비오는 토요일 12시에 식당에 들어가니 한산하더라. 휴일의 맛집 방문 시간은 12시 5시가 제격.
아침에 그친다던 비는 하루종일 분무기처럼 뿌려대며 그칠 줄을 모르고,
사람이 가득차 들어오지 못했던 낙랑파라도 텅 비어있어서 신기한 기분이 들었다.
휴일 점심때가 아니라 평일 오전의 느낌.
일상의 것들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몇 달 전에 만났어도 어제 만난 사람들처럼 우리는 지낸다.
비 덕분인지 점점 늘어나는 사람들도 그리 소란스럽지 않아 조용조용 지나가는 토요일 오후.
결혼식을 다녀온 ck까지 합류해 먹고 또 먹어서 하루종일 배가 불렀다고 한다.
원래의 계획은 경의선 숲길을 거니는 것이었지만, 비오는 날에 혼자라면 모를까 여럿이 걷는게 뭐 쉬울까 싶어
카페에서 나가지 않고 계속 먹고 떠들다 이른 저녁을 먹으러 일어나니 분명 배가 불렀는데,
윤씨그릴방에 들어가니 3인 세트가 있어 아무 생각없이 시켰더니
무려 쫄면, 파스타, 된장국밥, 훈제 삼겹살이 한 세트. 추가 메뉴 없이도 저만큼.
배가 부르다부르다 해도 위는 위대하니 다 들어가긴 하더라.
결국 하루종일 먹고 먹고 또 먹고. 사진을 다시 보고 있자니 배가 불러오는 기분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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