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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 원단으로 만든 블루종을 보여주며 예쁘지 않냐고 물었던 h이지만,
쿨하게 옷은 사 입는 것이라 답하고 클러치 백을 만든다.
둘 다 손에 뭐 들고 다니는 것은 참 못 하면서,
그래도 언제나 갖고 싶어하는 클러치 백.
클러치 백이지만 사이즈는 꽤 크다.
클러치 백이라고 너무 작으면 파우치 들고 다니는 기분이라, 모든 것의 기준은 나(...)
너무 두툼하지 않지만, 힘은 있어야 하니까 접착솜은 2온스로.
지퍼는 금색, 안감은 땡땡이로 색 맞춤.
h가 보여준 블루종이 가끔 아른 거리지만 그건 다음다음다음 다다다다음으로 미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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