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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만난 조카와 우리 아빠.
어차피 가족인데 우리 아빠라고 쓰는게 웃기지만, 조카에게는 할아버지니까 굳이 우리 아빠라고 쓴다. 아하하.
태어나 얼마 되지 않은 아가들을 보고 있자면 저 조그만 몸으로 어쩜 저렇게 많은 것들을 할까 싶다.
뭐라뭐라 말을 하면 빤히 바라보며 집중해주던 반가웠던 꼬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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