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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잠이 안올까 10시부터 누워 잤더니
3시부터 눈이 절로 떠져 5시에 일어나는건 훨씬 수월했다.
덕분에 평소보다 6-7분은 일찍 나와
시내버스에서 내려서 셔틀버스를 보고있자니
화장대 옆에 걸려있는 사원증이 생각나서 망했어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 보...람... 보람아 어디갔니! 흑흑.
결국 동서울 터미널로 옮겨 시외버스를 탄다.
가물가물 잠들기 직전 창 밖의 한강-
이렇게 9월도 시작.
이번 프로젝트는 가을과 겨울을 보내고 나면 끝이 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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