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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내고 늘어져있는데 택배가 온다는 문자가 왔다. 얼마 전 주소 묻는 메시지가 이 것인가 하고 두근두근 기다림.
윤쏘-의 단추들은 주인 닮아 귀엽다. 예전에 받은 것들은 마냥 귀여웠는데,
이번에 새로 온 것들은 왠지 좀 더 프로 냄새가 킁킁.
둥글게 등을 말고 쪼물쪼물 모양내고 있을 생각을 하니 귀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스티커 샘플 보내 달랬더니 단추가 잔뜩와서 예전에 받았던 단추들과 모아 모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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