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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은 아니어도 매주 새 꽃으로 작은 꽃 병을 채워두고 싶은데
항상 바쁜 일정을 핑계로 흔한 봄꽃이나 한 두다발 사오고 만다.
그래도 꽃 두어송이 쯤 보이는 곳에 항상 두고 싶다고 오늘도 맘만 먹는다.
매일 매일 하고 싶은 것들은 언제나 많지.
그리기도, 찍기도, 쓰기도, 읽기도 이것저것 모두
그저 자잘한 일상이기를 바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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