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때문에라도 조명이 대체로 어두웠는데 그게 사진찍기만 나쁘지 무대 분위기로는 매우 좋았다고 한다. 자리가 맨 앞 오른쪽 끝이라 원중씨에 정확히 가려서 필립씨를 1도 못보려다 멤버들이 일어나서 공연하는 타임이 생겨 0.8 정도를 볼 수 있었고, 보람씨 목소리는 1도 못들음 흑흑. 열기구도 오랜만이라 신이났고, 신곡도 두곡 다 해줘서 신이났지. 스노클링은 같이 잠수하는 느낌이었다. 우린 별거 아닌 말들도 모든 걸 기억해주는 - 그런 사이로 음악속을 헤엄치며 지냅시다. + 드디어 공연사진 밀린 것 정리 끝. hx90v를 들이고 나서 줌이 잘 땡겨지는건 좋은데 아무래도 똑딱이라 노이즈가 어마무시. 그렇지만 카메라를 이고지고 공연 볼 생각은 없으니 앞으로도 노이즈는 어마무시할 예정. +2 공연사진들 보다보..
#1 있잖아 너는 나에게 중요한 사람 그대 모든 건 사랑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도 돼요 이젠 나를 쳐다봐주는 그 사람 당신만이 유일한 것 같아요 우리는 좋은 기억들만 남기고 하루하루를 견뎌내도록 해요 있잖아 너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어 #2-1 내 말에 휴고가 눈을 휘둥그레 떴다. 마치 내가 그런 생각을 한다는 사실에 놀란 듯했다. 거꾸로 나는 그 사실에 놀랐다. 나는 물론이고 드래건플라이에 한 번이라도 발을 들여놓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말에 동의할 것이다. 휴고는 그 누구보다 자신의 존재방식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 같다고 말이다. 하지만 살짝 풀어지고 약간 얼이 빠진 듯한 휴고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누군가의 본모습을 잘 안다고 자신하는 일만큼 어리석은 일이 또 어디에 있을까 싶었다. #2-2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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