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첫날. 해가 쨍하고 나오질 않아 작년에는 얇은 티 한장이었는데 올해는 12월에 입는 외투를 입었는데도 추워 내가 늙은 건지 날씨가 안 좋은 건지 잠시 고민했다. 고민해야 무슨 소용이며, 뛰다보면 괜찮겠지라며 바람은 차고 해는 뜨거운 가을이라 그런걸로. 입구에 사슴이 잔뜩이라 좋았던 나는 사슴 덕후. 사슴, 기린, 얼룩말 기타등등 엄청 좋아하는 나에게 딱 맞는 올해의 컨셉이었고, 자연과 함께 하는건 내년에도 이어진다니 기대해 볼만 하다. 피크닉존은 언제나 가득 차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피크닉존에 돗자리 한번 펴보겠다며 아침 일찍 가서 줄을 서고 (그렇다고 많이 일찍도 못가니 항상 어중간하게) 겨우 자리 하나 차지해 앉았지만 올해는 포기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포기하면 편함. 일행이 둘 뿐이라 가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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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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