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소셜에서 구입해 둔 입장권이 8월까지 사용인데 마지막주 토요일에 일정이 잡힌 관계로 마지막이 아닌 마지막 토요일에 급하게 다녀왔다. 아르누보이니 당연히 j씨도 기대했고, 함께 가려고 미루고 미루다 몸이 안 좋아 전날 ck를 소환했다. 전시회 소개조차 하지 않고 '그림 보러 가자'며 끌고 나섰기 때문에 무슨 전시회냐고 묻던 ck가 예술의 전당 겉에 붙은 현수막을 보더니 '이거 네가 준 책에 있는거다'라길래 기억을 더듬어보니 예전에 한창 무하 덕질(...) 할 때 줬던거 같기도 하고. 놀이 전시를 하는 2층에 가득한 어린이들을 뚫고 3층으로 올라섰다. 예상보다는 적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아 입구에서 줄을 서서 살짝 기다리다가 관람 시작. 한가람 3층은 가본 적이 없는데 은근히 넓은데다가 전시 내내 대화..
j's 휴무에 꽃구경을 가려다 남쪽까지 내려갈만큼 부지런한 사람들이 아닌지라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4월이 시작되고도 한참이 지났건만 날씨가 추워 가디건만 걸치고 나선 둘은 추위에 떨었고, 쌩쌩부는 바람을 가르고 무사히 도착. 가는 중에 꽃이나 볼까 싶었지만 개나리 조금이 전부라 아직도 겨울인가 하고 걸었다. 넘겨 볼수 없는 팝업북들이 나열되어있는 전시장은 좋지만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책장을 넘기는 손맛을 느끼고 싶다며 손가락을 꼼지락거리지만, 나같은 애들 열댓명이면 책이 망가지려나 싶어 애써 참고 넘긴다. 팝업북이 자동으로 넘겨지는 섹션에서는 그 빠른 속도감에 좌절하고 겨우 한장 넘길 수 있는 진열대 안의 책들에는 손잡이를 잡고 넘기며 약간의 해갈을 한다. 제일 재밌었던건 니콜라 테슬러의 연대기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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