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원단으로 휠프레임 파우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접착솜이 애매하게 남아 사이즈를 억지로 접착솜에 맞췄더니 다 만들었는데 휠 프레임이 들어가서 다른쪽으로 빼꼼 하고 삐져나온다. 게다가 옆 지퍼 마무리도 마음에 들지 않아 계획을 급히 수정하고 일단 파우치를 마무리했는데 프레임을 넣어야 되는 사이즈로 박아놨으니 위가 너무 넓어 이건 뭐 (...) 어찌할까 고민하다 옆을 살짝 접어보니 귀여워서 사각 파우치로 마저 결정했다. 위에 두가지 원단이 선물 받은 원단, 아래 밝고 화려한 원단은 코튼빌 아르카디아. 옆에는 똑딱이 단추를 달아 접거나 펼 수 있게 하고 싶었지만 생각없이 재단과 재봉을 마친 상태였기때문에 두꺼울데로 두꺼워진 옆면에 단추의 자리는 없어서 그냥 막무가내로 박음질 해버렸다. 손바느질을 하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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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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