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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ICU

_e 2013. 7. 26. 15:26


왜죠, 왜 김사랑은 나는 열여덟살이라고 외치던 스무살때랑 얼굴이 똑같죠. 게다가 더 귀여워. 원래 귀여운건 알았지만 그거 별로 티 안내는 컨셉이었잖아, 근데 왜 이렇게 귀여움을 퐁퐁 내보이는거죠. 역시 남자는 나이를 먹고 볼 일 인가. 드디어 신보다, 게다가 정규야. 새 앨범. 잇츠 뉴. 아 감격스러워라. 그래서 지산이 나오는 거구나, 그민페에 나와주면 나는 작년 규호언니 무대처럼 툭치면 울 것마냥 넋 놓고 보겠지만 그런 기대는 하지 않겠다. 단콘이나 가지 뭐. 그래 너오빠 정규 신보인데 내가 단콘 못 갈까봐 ! 난 예매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으으으으. 우주다. 우주야 좀비고 뭐고 모르겠고, 그냥 우주에 김사랑이 있다. 그게 너무 좋아서 이 뮤비가 더 좋음. 우주와 김사랑이라니. 우주를 배경으로 김사랑이 새 노래를 부르고 기타를 치고 드럼을 치고 그러고 있다니. 4집과 김사랑이라니. 나는 32살이라는 김사랑이라니. 4집이다, 4집이야 ! 만세 ! 흥분해서 지금 좀 제 정신이 아님. 이제 규호언니만 2집을 내주면 되는거라는 부질없는 바램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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