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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 #1

_e 2020. 3. 10. 09:34

카레엔 반숙 계란.

미팅도 일찍 끝났는데 마스크도 답답하고 밖에 있기 무서우니 집에나 가야지.
어른 둘이 살땐 아랑곳하지 않았을텐데 이제 다 째니 때문이다 킁킁킁.

라디오는 저 멀리 손이 안 닿는 곳으로 옮겨갔다.
저마저도 곧 손이 닿아 뒤집히겠지.
무럭무럭 자란다.

환기타임

호일도 랩도 안 쓰면서 비닐만큼은 별 수 없더라.
장바구니를 들고 다녀봐야 어차피 처치 곤란인 큰 봉지나 덜 받게 되지,
나는 똥기저귀도 치워야하고 고양이 똥도 치워야하는데
비닐팩으로 밀봉을 하지 않고서는
매일 매일 나오는 걸 쓰레기통에 버릴 수가 없는 실내생활의 현대인이니까.
그렇다면 생분해 비닐이라도 써볼까 하고 때마침 롤백이 다 떨어져가길래 구입.
사실 내가 다른 건 생각없이 막 쓰고 막 살면서
이거 하나 쓴다고 지구가 보호되고 자연이 살아나고
막 그럴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냥 기분의 문제다, 기분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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