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1 - 가끔의 베이킹
쏠씨가 건내 준 오트밀을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 찬장에 묵혀두었던 쿠키 믹스들이 생각 나 보울에 버터와 계란을 풀기 시작했다. 냉동실에 있는 크렌베리도 잔뜩 조각내 넣고, 믹스에 들어있던 초코칩도 넣고, 설탕 대신 꿀도 넣고, 오트밀도 잔뜩 넣고 나니 밀가루만 했을때의 찰기는 없지만 손으로 떠내서 종이 호일위에 철퍽철퍽 올려놓고 미니 오븐을 몇 번이고 돌려 쿠키를 굽는다. 온 집안 가득한 쿠키 냄새로 j씨의 쿠키통을 채우고 다음날 회사에 들고 갈 봉지를 채웠다. /// galaxy note2, camera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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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20. 16:40
14.12.30 - 바느질 교실
'송쏠랭 바느질 교실'이라고 부르고는 있지만 전문적인 교실의 분위기라기 보다는 입으로는 열심히 이야기를 쉬지 않고 하면서, 손도 열심히 움직이는데 왠지 삐뚤거리고 땀이 큰 바느질들에 어느 순간 빵 터지며 웃는 시간이랄까. 고래를 만들고, 쉘케이스를 만들다가 갑자기 업그레이드 해서 프레임 지갑을 만들어보았다. 좀 더 자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집에 가서 숙제 해야하니 취미도 생기는 참 괜찮은 우정 활동. 이번 바느질은 빌리엔젤에서. 먹고 싶었던 레드벨벳을 드디어 먹어봤는데, 매우 맛있다고 한다. /// galaxy note2, camera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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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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