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자존감은 마치 바위와 같아서 운석 같이 큰 재앙이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면 급격히 깎여 나가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거듭되는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주위의 말들과 행동도 그저 바람 일 뿐이라서 시간이 오래 지나면 풍화가 되어 깎여 나가는 것은 있겠지만 쉽사리 조각나서나 줄어들거나 송두리채 날아갈만한 성질의 것은 아닐 것이다. 내 자존감이 50이라는 데미지까지는 나는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면 10과 20과 30의 데미지가 이어진다고 해도 여전히 괜찮은 상태 일테고, 어제는 50에도 끄떡없었는데 이번은 30에도 죽을 것 같다면 자존감이 낮아진게 아니가 50을 감당해 냈을때의 자존감이 사실은 바위 위에 쌓아두었던 높은 모래더미였던 것은 아닐까. 내가 어떤 상태이던지 간에 나를 존중한다는 자존감과 경쟁에..
ordinary
2017. 7. 31. 14:0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AG
- Huawei P9
- NEX-5N
- a5100
- sewing swing
- 치즈[루]
- 싱거9960
- camera360
- 고양이
- 크림치즈
- singer9960
- SELP1650
- galaxy note4
- daily pic
- 크림
링크
- e.el /
- e.oday /
- springsong.pp /
- mayry /
- Amil /
- YUA /
- hadaly /
- hadaly_t /
- bluetang /
- kyungssss /
- hutjae /
- cherrymoa /
- kagonekoshiro /
- 9oosy /
- oamul /
- tatsuya tanaka /
- sunlightproject /
- dearphotograph /
- tadis12 /
- musicovery /
- Zooma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