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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한 것도 별로 없는 듯 한데 일 조금 했다고 자정이 지난다. 요 며칠은 머리가 아프고 위가 아파 골골대느라 날이 지나는지도 몰랐는데 어느새 2월이네. 얼마전에는 위나잇이 카스 광고를 찍는 꿈을 꿨다. 공연을 못가니 꿈에서라도 보고 싶었던 건가. 남들 다 본 동백이도 후루룩 다 봤고, 남들 다 보고 있다는 미스터트롯도 좀 봤다. 이게 다 넷플릭스 때문이지. 덕분인지 때문인지.

엊그제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착하지도 않은 둘이 만나서 서로에겐 착하게 굴려고 애쓰니 참 고생이 많다했다. 하나는 누구든 이겨야하고 하나는 온갖것에 무심한데 너에겐 지고 너만큼은 신경쓰려니 그게 쉽나. 아마도 우린 내내 서로에게 애쓰겠지만, 어쩔 수 없지 애써야지.

1월에 읽은 책들을 봤더니 책 제목의 절반 이상이 '나는'으로 시작돼서 좀 웃겼다. 2월엔 또 어떤걸 읽어볼까. 내일 아침도 시간 맞춰 일어날텐데 어째서 이런 아무말들을 쓰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자야지. 자자.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 시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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