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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 양평

_e 2017. 5. 12. 18:39

다른 여행과는 다르게 느긋하게 출발해 늦으막하니 도착했다.
곧 해가 질 것 같지만 방 밖으로 나갈 생각이 없으니 여유롭고 여유롭게.
실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한참 몸을 담그고,
베란다 문을 열면 있는 바베큐장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거실에 나란히 이불을 깔고 영화를 틀어놓고 잠이 든다.
다음 날에도 여전히 여유롭게 지냈던 이틀.
별 것 없어도 즐거운 시간들.


덩실덩실 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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