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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6 - 마당 18.03.26 - 마당 볕이 드는 골목을 바라보며 작은 마당과 큼지막한 꽃송이가 달리는 동백나무, 야트막한 담이 있는 집이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 daliy pic 2018.03.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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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3 - 다이아몬드 18.03.13 - 다이아몬드 반짝반짝한 바닥에서 번쩍번쩍한 금수저로 밥을 먹고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JH*2들은 바로 카메라 어플을 설치해 24장을 채워 찍기 시작했고, 유료 결제도 이어 했으며 집에 가는 길에 운동화 끈도 산다고 했다. 오늘의 영업왕이 바로 나다. 진작 다단계에 뛰어들었다면 다이아몬드가 돼서 1년에 두어번은 외국을 나갈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만 리어카도 스터드 레이스도 모두 좋은 걸. 커미션이라도 받아야 할 판. daliy pic 2018.03.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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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7 - 너의 이름은 18.03.07 - 너의 이름은 이름을 바꾼 m은 이제 h가 되었다. 어제 받아온 이름이라는 이야기에 바꾼 이름은 많이 불러줘야 하는거라며 아직 정식 신청도 들어가지 않은 이름을 계속 불러보기로 했다. 말하는 사람보다 듣는 사람이 더 부끄러워하며 이름을 불러주기를 며칠, 둘이 만나서도 익숙치 않아 m을 불렀다가 h를 불렀다가 한다. 나는 점이니 사주니 그런 것 모두 믿지 않지만, 누군가 그걸 믿고 나아가려고 한다면 그 사람의 믿음은 믿어주겠노라 생각한다.부디 h의 믿음이 간절한 만.. daliy pic 2018.03.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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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1 - 봄 18.03.11 - 봄 창 밖의 고양이와 눈이 마주쳐도 차고 거센 바람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날. daliy pic 2018.03.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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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3 - 오늘의 XX 18.03.03 - 오늘의 XX 오늘의 아침. 사다놓은 잔슨빌 핫도그도 이제 거의 다 끝나간다. 오늘의 재봉. 원단 체험단도 6월까지라 아마 여름이 지날 무렵부터는 이렇게 부지런하고 주기적인 재봉은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고, 일단은 주말맞이 숙제. 한꺼번에 3가지가 와서 2주로 나눠서 하면 되는 거였는데 미뤄봐야 소용없으니 모두 빠르게 퀵퀵.오늘의 김치즈. 치즈는 여전히 귀엽고 예쁘고 크고 거대하며 소리를 친다.덤으로 요즘의 플.. daliy pic 2018.03.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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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6 - 수플레 팬케이크 18.02.26 - 수플레 팬케이크 어느날엔가 저녁을 뭘 먹고 싶냐고 묻는 j씨에게 뜬금없이 먹고 싶었다고 말했던 수플레 팬케이크를 거의 열흘만에 먹었다. m과 약속을 잡으면서 강력하게 후식으로 주장, 이걸 먹겠다고 저녁도 조금만 먹었지. 주문하고 30분 정도를 기다리면 따끈하고 몰캉몰캉 폭신폭신하며 들고 자리에 오는 동안 걸음걸음에 푸딩처럼 살짝 흔들거리는 팬케이크가 나온다.이것이야말로 한 밤 중의 행복 :-) daliy pic 2018.03.0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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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3 - 붕어빵 18.02.23 - 붕어빵 올 겨울 첫 붕어빵. daliy pic 2018.02.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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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7 - 1호 18.02.17 - 1호 이모가 안갔으면 좋겠다며 울먹이던 1호는 킨더조이 줄테니 보내주란 말에 배꼽인사를 했다. 그래도 명절 끝나고 놀러온 고모한테 이모 보고 싶다고 이모 어디 있냐고 물어봤단다. 보여줄게 참 많아서 계속 방으로 소환하던 1호. 이모 프로젝트 끝나면 놀러갈게 기다려. daliy pic 2018.02.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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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5 - 새해 복, 한번 더. 18.02.15 - 새해 복, 한번 더. 해도 뜨기 전에 집을 나선다. 어슴프레 밝아오는 아침을 커다란 창 밖으로 보며 하루가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새해가 두번이나 다짐을 한번 더 하기도 좋고 복을 한번 더 전하기도 좋지. 남은 한해 한번 더 잘 부탁한다며 아직은 곤히 자고 있을 모두에게 안부를 전하며- daliy pic 2018.02.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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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7 - 오랜만 18.02.07 - 오랜만 오랜만에 꽃을 샀고 원피스를 입고 구두도 신었다. 오랜만에 혼자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시간을 보냈고, 운 좋게 받아낸 휴일인데도 집에서 쉬지 않고 밖으로 나선 오랜만이 많았던 하루. daliy pic 2018.02.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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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5 - 열심식당 18.02.05 - 열심식당 아프면 입맛이 없어도 평소보다 더 열심히 먹는다. 몸이든 마음이든 자잘하고 사소하게, 그렇지만 영 낫지 않을 것 처럼 아플때는 더 열심히 일상을 지내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몇 번이고 겪으며 배웠다. 지나온 시간들로 만들어진 나의 방식 중 하나. 잘 먹고 잘 자는 것만으로도 괜찮아 질 때가 드문드문 있다. 몸상태와 잘 어울리는 식당에서 꼭꼭 씹어 점심을 먹었다.올 겨울은 감기에 안걸린다며 떵떵 거렸더니 바로 다음날 목과 코가 .. daliy pic 2018.02.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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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1 - 장미식탁 18.02.01 - 장미식탁 점심은 명란아보카도덮밥. 가로수길 근처에서 일하면 가끔 이런데도 옵니다. 싱겁고 담백하니 나는 좋았는데 같이 간 아저씨들은 어땠나 모르겠고, 일단 인원이 좀 있어서 문 앞에 앉았더니 그 커다란 문이 열릴때마다 너무 추워서 덜덜.밥먹고 나오는데 그리즐리 노래 나와서 반가웠던 소소한 점심시간. daliy pic 2018.02.01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