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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란다 자란다 "사람을 믿는다는 건 그런거야"라고 다음 단어를 말하려는 j씨의 말에 내가 바로 덧붙였다. "직무유기지." 자기가 하려던 말을 어떻게 알았냐며 묻는데에는 씩 웃었다. 이쯤 같이 살았음 대명사가 고유명사인 듯 척하면 척이다. 본인도 상대방도 분명 예전과 바뀐 부분이 어딘가 있을거라서 '예전'의 데이터를 토대로 '너는 이것을 좋아하지 혹은 싫어하지' 라던가, '내가 이정도 까지 하는건 너의 허용범위'라고 생각하면 분명히 틀릴때가 있다. 그러니 틀리지 않.. ordinary day 2018.01.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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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1 - 끈기 덮밥 18.01.21 - 끈기 덮밥 금요일 저녁에 먹었던 것이 마음에 드셨는지 토마토 소스가 필요하시다길래 오랜만에 이마트 배송을 시켰다. 뚝딱뚝딱 웍을 가득 채우게 소스를 만들고, 계란을 반숙으로 삶더니 치즈를 잘라 얹어주길래 꺼내 놓은 파슬리와 파마산 치즈를 뿌려 자리로 들고 왔다. 잘먹겠습니다-하고 한입 넣으니 맛있고 많구나. 끝나가는 주말 저녁의 작은 즐거움. daliy pic 2018.01.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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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 않은 나 특별하지 않은 나 나의 불행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나의 행복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나는 특별하게 이걸 잘하는 게 아니다. 나는 특별하게 이걸 못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다 지나가고 괜찮아 보이는 남들처럼 괜찮아질 수 있고, 안되면 놓고 다른 것에 뛰어들어 잘 해낸 이들처럼 다른 것도 할 수 있을 거다. 나는 특별하지 않으니 이걸 잘 못할 수도 있는 거고, 나는 특별하지 않으니 '스페셜'하게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소소한 사랑을 주고받고, 크고 끔찍한 미움 또한 없겠.. ordinary day 2018.01.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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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치즈 어디 갔나 했더니. cat 2018.01.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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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9 - 한가한 시간 18.01.19 - 한가한 시간 금요일의 살짝 이른 퇴근은 저녁을 한가롭고 풍요하게 만든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과 아직 아무도 오지 않은 작은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식사. daliy pic 2018.01.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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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5 - 안디 17.01.15 - 안디 안디야, 너의 한결같은 그림 실력을 사랑해. 여러분, 우리 안디가 벌써 고딩입니다. 세월이 참 빠르지 빨라. daliy pic 2018.01.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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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4 - 빵야빵야 18.01.14 - 빵야빵야 daliy pic 2018.01.1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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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하게, 이불커버 안락하게, 이불커버 겨우내 잘 쓰고 있는 구스 이불은 킹사이즈보다 큰 90인치 정사각형이라 마음에 드는 커버는 죄다 비싸거나 마음에 드는게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럴땐 원단을 사야지. 침구 전용으로 나온 듯한 크고 심플한 그라데이션 그레이 원단을 3마 구입한다.싱글이나 더블정도는 2마로도 충분 할 것 같은 원단이라 몇 번의 가위질 없이 재봉시작.올풀림 처리가 2-3배는 빨라진 느낌이라 이래서 오버록오버록 하는구나 했다.좁은 책상에서 이불을 돌돌 말아 끌어안고 작업해야하니.. spring song 2018.01.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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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8 - 일월 팔일 18.01.08 - 일월 팔일 가만히 피어 있는 사랑의 꽃을 시들게 하지 않으려고. + 하루에 한장씩 일력을 뜯어낸다.++ 저 벽지는 아무리 봐도 명절마다 들리던 큰아버지댁 느낌이 물씬 daliy pic 2018.01.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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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 튼튼 단단할 필요는 없으니 튼튼한 사람이고 싶다. 무른 표면에 무엇이든 몰아쳐 찍히고 긁히고 상처가 나도 - 아야, 한번 하고는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을 살아 갈 수 있는 사람. 몸도 마음도 모두 튼튼한 사람.  ordinary day 2018.01.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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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이상 이해와 이상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과 생각을 한다고 해서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기로 한다. 지극히 상식적인 것인데 잘 되지 않는 것 중에 하나다. 전체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수용의 폭이 크면서도 유난스럽게 작고 잘은 것들에 집착해 유난스럽게 군다. 이러니 다정한 사람은 되지 못했을테고, 뾰족한 것들 최대한 숨겨가며 지내다 더는 숨길 수 없을때면 그리도 서로를 찔러댔겠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꼰대력에 일침을 가하 듯 오늘의 QT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했다. .. ordinary day 2018.01.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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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017 늦은 2017년 결산.올해는 몰아서 말고 나눠서 포스팅을 하고 싶은데 과연. note/4 2018.01.08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