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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파우치랑 에코백 여행을 떠나요, 파우치랑 에코백 시바가 너무나 귀여워서 마구 좋아하지 않는 핑크인데도 예뻐보이는 원단인데 방 형광등이 한개 나가고 밤에 찍은데다가 얼마전에 이불커버를 갈았더니 사진에 색이 너무 바보 멍청이처럼 나와서 눈물이... 그래도 예쁜 원단. 실물로 보면 10배 정도는 더 예쁨.3월 말과 4월 초쯤 떠날 짧은 여행을 위해 작은 캐리어 사이즈에 맞춰 파우치를 만든다. 심지나 솜도 대어주고 안감도 빵빵하게 넣어야 잘 서 있을 거 같은 모양이지만 .. spring song 2018.03.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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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좋은 날 운수좋은 날 오랜만에 댕도 같이 모두 함께 모여 타코를 먹다 메일을 보니 공감 자유이용권 당첨 메일이 와 있었다. 깜박하고 못 남길뻔하다 남긴 관람후기 덕분이다. 일산으로 옮긴 뒤로는 주위 지인들에게 같이 가자고 권하기도 어렵게되었지만 공감은 좋으니까 얼마든지 환영이지. 8월까지니 그 전에 선우정아나 한번 나와주길, 그래서 j씨와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중. 선우정아 전에 위아더나잇 나오면 진심으로 고민하겠지만 이미 12월에 나왔었으니 안 나올거야 아마.. ordinary day 2018.03.0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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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3 - 오늘의 XX 18.03.03 - 오늘의 XX 오늘의 아침. 사다놓은 잔슨빌 핫도그도 이제 거의 다 끝나간다. 오늘의 재봉. 원단 체험단도 6월까지라 아마 여름이 지날 무렵부터는 이렇게 부지런하고 주기적인 재봉은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고, 일단은 주말맞이 숙제. 한꺼번에 3가지가 와서 2주로 나눠서 하면 되는 거였는데 미뤄봐야 소용없으니 모두 빠르게 퀵퀵.오늘의 김치즈. 치즈는 여전히 귀엽고 예쁘고 크고 거대하며 소리를 친다.덤으로 요즘의 플.. daliy pic 2018.03.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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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6 - 수플레 팬케이크 18.02.26 - 수플레 팬케이크 어느날엔가 저녁을 뭘 먹고 싶냐고 묻는 j씨에게 뜬금없이 먹고 싶었다고 말했던 수플레 팬케이크를 거의 열흘만에 먹었다. m과 약속을 잡으면서 강력하게 후식으로 주장, 이걸 먹겠다고 저녁도 조금만 먹었지. 주문하고 30분 정도를 기다리면 따끈하고 몰캉몰캉 폭신폭신하며 들고 자리에 오는 동안 걸음걸음에 푸딩처럼 살짝 흔들거리는 팬케이크가 나온다.이것이야말로 한 밤 중의 행복 :-) daliy pic 2018.03.0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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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나의 것은 아마 남들보다 보잘 것 없을 수도 있지만, 그 작은 것들도 모으다보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날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나의 것은 여기라고 손짓하거나 소리를 내는 법을 몰라 살피거나 찾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겠지만, 항상 그 곳에 있으니 어느 무료한 날에는 불현듯 알아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나의 것은 잔잔하고 고요한 오후 공기 같아서 흩날리는 것 하나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잊은 듯 창을 열어놓고 있자면 어느새 주위를 온통 감싸게 될.. ordinary day 2018.02.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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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3 - 붕어빵 18.02.23 - 붕어빵 올 겨울 첫 붕어빵. daliy pic 2018.02.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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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BD H(U)BD 나는 현재의 순간만을 즐기고 한번 지난간 일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을 작정이네. scrap 2018.02.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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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와 생활비 달력, 덤으로 곰 인형. 앞치마와 생활비 달력, 덤으로 곰 인형. 아주 예전에 만났던 윤소와 흘러가듯 말했던 생활비 달력이 생각이 나서 생일 선물 용으로 만든다. 원단을 얼마 쓰지 않고 완성이 되어서 앞치마를 하나 더 만들고, 얼마전 서핑하다 받아둔 곰인형 도안도 생각이 나 또 하나 보탠다.  심지의 늠름함을 알아버린 후로는 미싱 자수를 할 부분과 단추를 달 부분들에는 꼭 심지를 붙인다.날짜들을 미싱 자수로 새길 예정이니 전체 주머니에 심지를 대어 빳빳함을 더했다.사실 미싱 자수.. spring song 2018.02.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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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벌룬 블라우스 봄 맞이 벌룬 블라우스 가끔씩 원단만으로는 너무 예뻐서 잔뜩 쟁여두고 싶어 욕심내지만, 정작 무언가를 만들려고 하면 그 '무언가'의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는 원단이 있다. 이번에 숙제로 온 요 원단이 그런 원단 중 하나. 컬러도 일러스트도, 심지어 모티브들의 크기까지도 너무나도 내 취향인데 이걸로 무얼 만들어야 하는가 생각하면 도통 모르겠어서 한참 고민했다.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다 그래 이제 좀 화려해져도 되겠지, 라며 벌룬 블라우스.린넨용 만들기 책에 있는.. spring song 2018.02.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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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들 파우치들 재봉을 하고 남은 조각들을 바구니 하나에 잔뜩 모아두고, 하루 이틀정도 날을 잡고 파우치를 만들 사각형으로 자른다. 자도 대지 않고 선도 긋지 않고 잘라 쌓아둔 원단들 사이즈에 맞춰 끈도 잘라두고, 지퍼도 잘라두고. 아무 일정도 없는 한가한 날 미싱 앞에 앉아 옆에 둔 바구니에 손을 뻗으며 파우치들을 만든다. 정작 나는 몇개 쓰지도 않고 주위에 나눠주고 담아주겠지만 만드는 시간이 좋은 것도 있으니 서로 좋고 좋겠지.. spring song 2018.02.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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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기 쌓기 은수저에서 미카게네 할아버지가 하치켄에게 미각이 좋다는건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좋은 음식을 먹이며 키워준거라고 하는 말에 아, 했던 적이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 흔하게 했던 말 중 하나로 어릴때 읽었던 책으로 쌓아 둔 걸로 평생을 살고 있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의 말이구나 싶었다. 어릴때부터 몸에 붙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들 중의 몇가지는 일종의 유산이다. TV를 잘 챙겨보지 않는 것, 따로 건강 관리를 하지 않지만 큰 병 없이 지내고 있는 것.. ordinary day 2018.02.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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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7 - 1호 18.02.17 - 1호 이모가 안갔으면 좋겠다며 울먹이던 1호는 킨더조이 줄테니 보내주란 말에 배꼽인사를 했다. 그래도 명절 끝나고 놀러온 고모한테 이모 보고 싶다고 이모 어디 있냐고 물어봤단다. 보여줄게 참 많아서 계속 방으로 소환하던 1호. 이모 프로젝트 끝나면 놀러갈게 기다려. daliy pic 2018.02.19 13:59